《哈利波特韩语版》【5】
[p=30, 2, left][font=GulimChe]즐리[/font] [font=GulimChe]부인이[/font] [font=GulimChe]콧방귀를[/font] [font=GulimChe]뀌며[/font] [font=GulimChe]말했다[/font].[/p][p=30, 2, left] [font=GulimChe]그[/font] [font=GulimChe]애[/font] [font=GulimChe]이름이[/font] [font=GulimChe]뭐랬지[/font]? 하워드지?[/p][p=30, 2, left] [font=GulimChe]아[/font] [font=GulimChe]그랬지[/font], 더질리 씨는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 것을 느꼈다.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.[/p][p=30, 2, left] [font=GulimChe]잠자리에[/font] [font=GulimChe]들기[/font] [font=GulimChe]위해[/font] [font=GulimChe]이층으로[/font] [font=GulimChe]올라가면서[/font] [font=GulimChe]그는[/font] [font=GulimChe]그[/font] [font=GulimChe]화제에[/font] [font=GulimChe]대해[/font] [font=GulimChe]더[/font] [font=GulimChe]이상[/font] [font=GulimChe]한[/font] [font=GulimChe]마디도[/font] [font=GulimChe]하지[/font] [font=GulimChe]않았다[/font]. 더즐리 부인이 샤워를 하는 동안 더즐리 씨는 살금살금 침실 창가로 걸어가 앞마당을 내려다보았다. 고양이는 아직도 거기에 있었다. 고양이는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기라도 하듯 프리벳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. [/p][p=30, 2, left] [font=GulimChe]어처구니없는[/font] [font=GulimChe]상상을[/font] [font=GulimChe]하고[/font] [font=GulimChe]있는[/font] [font=GulimChe]걸까[/font]? 이 모든 게 포터 부부와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? 만일 그렇다면... 만일 포터 부부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들어난다면... 그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았다. [/p][p=30, 2, left] [font=GulimChe]더즐리[/font] [font=GulimChe]부부는[/font] [font=GulimChe]잠자리에[/font] [font=GulimChe]들었다[/font]. 더즐리 부인은 금방 잠들었지만, 더즐리 씨는 뜬눈으로 이렇게도 생각해 보고 저렇게도 생각해 보았다. 그리고 설사 이런 일들에 포터 부부가 관련되어 있다고 해도, 그들이 자기네 집 근처로 올 이유가 전혀 없다는 데 생각이 미치자 한결 위안이 되었다. 포터 부부는 더즐리 부부가 자기들 같은 부류의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.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난다해도 자신과 페투니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을 것 같았다. 그는 하품을 하며 몸을 뒤척였다. 아무 일도 없을 거야...[/p][p=30, 2, left] [font=GulimChe]그러나[/font] [font=GulimChe]그의[/font] [font=GulimChe]생각은[/font] [font=GulimChe]얼마나[/font] [font=GulimChe]턱없이[/font] [font=GulimChe]잘못되었던가[/font].[/p][p=30, 2, left][/p][p=30, 2, left] [font=GulimChe]더즐리[/font] [font=GulimChe]씨가[/font] [font=GulimChe]불편하게[/font] [font=GulimChe]잠을[/font] [font=GulimChe]청하고[/font] [font=GulimChe]있는[/font] [font=GulimChe]동안에도[/font] [font=GulimChe]담[/font] [font=GulimChe]위에[/font] [font=GulimChe]앉아[/font] [font=GulimChe]있는[/font] [font=GulimChe]고양이는[/font] [font=GulimChe]졸린[/font] [font=GulimChe]기색이[/font] [font=GulimChe]전혀[/font] [font=GulimChe]없었다[/font]. 고양이는 프리벳가 저쪽 모퉁이에서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조각품처럼 조용히 앉아 있었다. [/p][p=30, 2, left] [font=GulimChe]고양이는[/font] [font=GulimChe]옆길에서[/font] [font=GulimChe]자동차[/font] [font=GulimChe]문이[/font] [font=GulimChe]쾅[/font] [font=GulimChe]닫히는[/font] [font=GulimChe]소리가[/font] [font=GulimChe]났을[/font] [font=GulimChe]때도[/font] [font=GulimChe]부엉이[/font] [font=GulimChe]두[/font] [font=GulimChe]마리가[/font] [font=GulimChe]머리[/font] [font=GulimChe]위로[/font] [font=GulimChe]급습해[/font] [font=GulimChe]왔을때도[/font] [font=GulimChe]털끝[/font] [font=GulimChe]하나[/font] [font=GulimChe]움직이지[/font] [font=GulimChe]않았다[/font]. 사실 고양이는 자정이 될 때까지 거의 미동도 하지 않았다. [/p][p=30, 2, left] [font=GulimChe]그런데[/font] [font=GulimChe]고양이가[/font] [font=GulimChe]지켜보고[/font] [font=GulimChe]있던[/font] [font=GulimChe]길모퉁이에서[/font] [font=GulimChe]마치[/font] [font=GulimChe]땅에서[/font] [font=GulimChe]솟아나기라도[/font] [font=GulimChe]한[/font] [font=GulimChe]듯[/font] [font=GulimChe]소리없이[/font] [font=GulimChe]갑자기[/font] [font=GulimChe]사람[/font] [font=GulimChe]한가[/font] [font=GulimChe]나타났다[/font]. 고양이가 꼬리를 움찔거리며 눈을 가늘게 떴다.[/p][p=30, 2, left] [font=GulimChe]프리벳가에서는[/font] [font=GulimChe]한번도[/font] [font=GulimChe]본적이[/font] [font=GulimChe]없던[/font] [font=GulimChe]사람이었다[/font]. 그는 키가 크고 말랐으며, 허리띠를 덮을 만큼 길게 자란 은빛 머리카락과 수염으로 보아 나이가 매우 많은게 분명했다. 그는 땅바닥에 질질 끌리는 긴 보랏빛 망토에 죔쇠가 달린 굽 높은 장화를 신고 있었다. 그의 하늘빛 파란 눈은 반달 모양의 안경 뒤에서 광채를 내고 있었고, 코는 길게 구부러져 있어서, 적어도 두 번은 부러졌을 것 같았다. 이 사람의 이름은 알버스 덤블도어였다.[/p][p=30, 2, left] [font=GulimChe]알버스[/font] [font=GulimChe]덤블더어는[/font] [font=GulimChe]그가[/font] [font=GulimChe]전혀[/font] [font=GulimChe]환영받지[/font] [font=GulimChe]못하는[/font] [font=GulimChe]어떤[/font] [font=GulimChe]곳에[/font] [font=GulimChe]막[/font] [font=GulimChe]도착했다는[/font] [font=GulimChe]사실을[/font] [font=GulimChe]깨닫지[/font] [font=GulimChe]못하고[/font] [font=GulimChe]있는[/font] [font=GulimChe]것[/font] [font=GulimChe]같았다[/font]. 그는 망토를 뒤지며 열심히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. 하지만 무언가가 그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갑자기 고개를 들어, 길 저쪽에서 여전히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를 올려다 보았다. 그는 킬킬 웃더니 이렇게 중얼거렸다.[/p][p=30, 2, left] "진작에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."[/p][p=30, 2, left] [font=GulimChe]그는[/font] [font=GulimChe]안주머니에서[/font] [font=GulimChe]찾고[/font] [font=GulimChe]있던[/font] [font=GulimChe]걸[/font] [font=GulimChe]발견했다[/font]. 그것은 은빛 라이터처럼 보였다. 그는 뚜껑을 탁 하고 열더니 공중으로 치켜올려 찰깍 소리가 나게 했다. 그러자 조그맣게 펑 하는 소리가 나면서 가장 가까이 있는 가로등이 꺼졌다. 그리고 그가 다시 찰깍하자 그 다음 가로등이 깜박거리며 나가 버렸다. 그가 그렇게 가로등 끄기를 열두번 하[/p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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